2005.10.12 06:22

달팽이 여섯마리

조회 수 272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달팽이 여섯 마리를
앞에 놓고 어떻게 잡을까

긴 창을 들고
방패로 막고
잡으려 하니

달팽이는 창을 피하여
깁숙이 숨는다

달팽이 껍질을 깨고
끄집에 내니

달팽이가 실눈을 뜨고
쳐다보며
  
그렇게 아니해도
된다고 하며 배시시 웃는다.

부끄러워 붉어지네

  

  1. 달팽이 여섯마리

    Date2005.10.12 By김사빈 Views272
    Read More
  2. 코스모스 날리기

    Date2005.10.10 By천일칠 Views330
    Read More
  3. 가을단상(斷想)

    Date2005.10.05 By성백군 Views253
    Read More
  4. 식당차

    Date2005.09.29 By강민경 Views311
    Read More
  5. 코스모스 길가에서

    Date2005.09.26 By천일칠 Views188
    Read More
  6. 그렇게 그때 교태를

    Date2005.09.19 By서 량 Views271
    Read More
  7. 노숙자

    Date2005.09.19 By성백군 Views182
    Read More
  8. 아이들과갈비

    Date2005.09.19 By강민경 Views331
    Read More
  9.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Date2005.09.15 By백야/최광호 Views305
    Read More
  10. 초가을인데 / 임영준

    Date2005.09.12 By뉴요커 Views281
    Read More
  11. 한정식과 디어헌터

    Date2005.09.10 By서 량 Views492
    Read More
  12. 회상

    Date2005.09.05 By강민경 Views302
    Read More
  13. 여행을 떠나면서

    Date2005.09.05 By김사빈 Views345
    Read More
  14. 허리케인 카트리나

    Date2005.09.03 By성백군 Views213
    Read More
  15. 단순한 사연

    Date2005.08.28 By서 량 Views240
    Read More
  16. 흰 머리카락

    Date2005.08.26 By성백군 Views270
    Read More
  17. 링컨 기념관 앞에서

    Date2005.08.26 By김사빈 Views356
    Read More
  18. 빈방의 체온

    Date2005.08.18 By강민경 Views281
    Read More
  19. 손들어 보세요

    Date2005.08.13 By서 량 Views290
    Read More
  20. 詩가 꺾이는 사회 / 임영준

    Date2005.08.13 By박미성 Views2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