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8 16:46

쌍무지개

조회 수 202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쌍무지개                                강 민 경

      여보
      저기좀 봐요
      왠일이야
      하나만 떠도
      왠지 푸근하고 설레임 인데

      둘씩이나 떳어요
      너무 이쁘네요

      쌍둥이 형제인가
      색동옷 고운것이
      쌍둥이 자매인가 봐요

      둘만의 속삭임인데
      우린 다 듣고 보고
      알아버렸는데 ...!

      여기 저기에서 일어나는
      천재지변(天災地變)으로
      겁먹은 가슴들 달래 주려고
      하나님의 약속의 증표인
      무지개 라는것을 ...

      오늘은 둘이 끌어안고
      더 비밀 스럽게 속삭이네요





*창세기 9장 11절 ㅡ 17 절 말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4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백야/최광호 2005.09.15 296
2143 아이들과갈비 강민경 2005.09.19 316
2142 노숙자 성백군 2005.09.19 173
2141 그렇게 그때 교태를 서 량 2005.09.19 260
2140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72
2139 식당차 강민경 2005.09.29 302
2138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232
2137 코스모스 날리기 천일칠 2005.10.10 311
2136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5.10.12 268
2135 한 사람을 위한 고백 천일칠 2005.10.13 255
2134 무서운 빗방울들이 서 량 2005.10.16 170
2133 일상이 무료 하면 김사빈 2005.10.18 354
2132 펩씨와 도토리 김사빈 2005.10.18 276
» 쌍무지개 강민경 2005.10.18 202
2130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415
2129 가을묵상 성백군 2005.11.06 179
2128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234
2127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2005.11.11 654
2126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42
2125 오래 생각하는 이순신 서 량 2005.11.14 24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