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7 12:14

강아지와 산책을

조회 수 495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코 끌며 킁 킁 , 시작되는 삶
제 흔적 잊을까봐
구석 구석 쉬 - 를 한다

달리다가 섯다가 뱅글 뱅글
자리 매김
주객이 전도된 산책길

저 앞서 오는 큰개의 기세에
꽁무니 빼다 안겨서는 으르릉 으르릉  주인을 의지하고
제 존제 서슬 퍼렇게 세운다

한발 물리고 제 몸 아끼는 그 지혜
짐승 이라지만 생존의 다반사

세상이 보인다
인생이 보인다
내 걱정 쯤이야 있어도 , 없어도 그만

위험이 비켜 갔다고 , 내려 놓으라고
버둥대는 강아지는 세침 떼기마냥
제 길을 다시 시작하고 나는
강아지를 쓰다듬는 즐거운 산책 길


  1.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Date2008.09.12 By박영호 Views475
    Read More
  2. 화 선 지

    Date2005.01.20 By천일칠 Views476
    Read More
  3. 가슴을 찌르는 묵언

    Date2006.06.22 By김용휴 Views476
    Read More
  4. 문경지교(刎頸之交)

    Date2006.05.27 By유성룡 Views477
    Read More
  5.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Date2004.07.24 By관리자 Views478
    Read More
  6.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Date2021.10.0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479
    Read More
  7.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Date2009.02.15 By김우영 Views480
    Read More
  8. 이빨 빠진 호랑이

    Date2012.01.08 By성백군 Views480
    Read More
  9. 한송이 들에 핀 장미

    Date2006.07.18 By유성룡 Views483
    Read More
  10.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Date2017.10.23 Category기타 By미주문협 Views485
    Read More
  11. 막 작 골

    Date2005.01.27 By천일칠 Views486
    Read More
  12. 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오정방

    Date2004.07.24 By관리자 Views487
    Read More
  13.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리

    Date2004.11.30 By전재욱 Views487
    Read More
  14.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Date2006.12.19 By김사빈 Views487
    Read More
  15. 갈치를 구우며

    Date2008.11.01 By황숙진 Views488
    Read More
  16. 삶은 계란을 까며

    Date2008.02.22 By이월란 Views489
    Read More
  17.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책』을 생각해보자!

    Date2012.04.21 By김우영 Views489
    Read More
  18. 한정식과 디어헌터

    Date2005.09.10 By서 량 Views492
    Read More
  19. 돼지와팥쥐 -- 김길수-

    Date2004.07.24 By관리자 Views493
    Read More
  20. 강아지와 산책을

    Date2005.12.27 By강민경 Views49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