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2 06:56

불꽃 놀이

조회 수 243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년말 0 시
불꽃놀이
매케한 연기에
과거를 토해내는 사람들

절규인듯 , 호소인듯
하늘 땅 흔드는 폭음 속에서
영원의 한편으로
녹아져 잦아들면

생긴대로 , 크기대로
허물벗는 되색임질
구구절절 새로워진 몸짓은

옛 이야기를 지워낸 자리에서
따뜻 함으로 함박 불꽃 자물린
시작과 끝에 생명을 채워
어둠을 거둬낸 불꽃 놀이

순수한 눈빛은
시공을 초월한 새벽을 맞아들여

자기상을 지켜줄 불씨 하나씩
몰래 아껴 아침을 계약 하고
역사에 발을 담근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62
183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99
182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김우영 2012.10.04 339
181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170
180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1
179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15
178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01
177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190
176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05
175 터널 강민경 2019.05.11 138
174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54
173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18
172 토끼 허리에 지뢰 100만 개 file 장동만 2006.04.08 583
171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25
170 토순이 1 유진왕 2021.07.18 133
169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02 172
168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82
167 틈(1) 강민경 2015.12.19 161
166 유성룡 2006.03.28 288
165 티끌만 한 내안의 말씀 강민경 2010.09.01 881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