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9 05:33

조회 수 201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를 보면
새가 아닌 나도
작은 머리 들쑥 날쑥 갸웃 갸웃
사방으로 삶을 줍는다

뾰족한 부리 하나로
깃털 사이 사이 다듬고 빗어내려
세탁 하면 나도
새옷으로 갈아 입는다

젓가락 없이도 먹으며
온갖일 모두 입으로 해결 해내는 너에게
나의 손을 빌려서 도운다

살림살이 걱정없는 고운 노래에
장단 맞추는 오늘이 즐겁다

비 , 바람 피하면 , 천지사방 모두
사랑의 보금자리 , 자유를 누려
날개 쫘악 펼치면

가슴 활짝펴는 삶으로
나도 높이 날아 오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7 낙화.2 정용진 2015.03.05 207
1326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40
1325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42
1324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81
1323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39
1322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52
1321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26
1320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49
1319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2
1318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02
1317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33
1316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04
1315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89
1314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0
1313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05
1312 수필 ‘세대공감‘ 1-3위, 그 다음은? -손용상 file 오연희 2015.04.11 370
1311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199
1310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23
1309 바람의 독후감 강민경 2015.04.22 312
1308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9 김우영 2015.04.28 219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