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5 06:44

잔설

조회 수 157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쫓기다 쫓기다
더 이상 갈 곳 없어
뒤란 돌담 밑 그늘 깔고 누웠네

가는 세월
잡을 힘 없어 외면당하고
뒷곁에로 밀려나 할 말 못하네

한때는
천지를 주유(周遊)하며
세상을 편력(遍歷)하고 영화를 누렸는데


벌써
삼동 지나 봄이 오는가
땅 속 올라오는 지열에 삭신이 쑤시네

그래도
오기는 남아 서릿발 세워 보지만
망령든 늙은이 갈 곳 없듯 천덕꾸러기네

  1. Date2006.02.19 By강민경 Views201
    Read More
  2. 봄이 오는 소리

    Date2006.02.25 By유성룡 Views223
    Read More
  3.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Date2006.02.27 By강민경 Views299
    Read More
  4.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Date2006.02.27 By김연실 Views295
    Read More
  5.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Date2006.03.01 By유성룡 Views263
    Read More
  6. 신아(新芽)퇴고

    Date2006.03.03 By유성룡 Views273
    Read More
  7. 탱자나무 향이

    Date2006.03.05 By강민경 Views190
    Read More
  8. 잔설

    Date2006.03.05 By성백군 Views157
    Read More
  9. 방전

    Date2006.03.05 By유성룡 Views321
    Read More
  10. 바다

    Date2006.03.07 By성백군 Views191
    Read More
  11. 고래잡이의 미소

    Date2006.03.07 By유성룡 Views214
    Read More
  12. 약동(躍動)

    Date2006.03.08 By유성룡 Views194
    Read More
  13. 잔설

    Date2006.03.11 By강민경 Views166
    Read More
  14. 그때 그렇게떠나

    Date2006.03.11 By유성룡 Views155
    Read More
  15. 고주孤舟

    Date2006.03.12 By유성룡 Views118
    Read More
  16. 시파(柴把)를 던진다

    Date2006.03.12 By유성룡 Views248
    Read More
  17. 아버지

    Date2006.03.12 By유성룡 Views454
    Read More
  18. 죄인이라서

    Date2006.03.14 By성백군 Views153
    Read More
  19. 장대비와 싹

    Date2006.03.14 By강민경 Views100
    Read More
  20. 어머님의 불꽃

    Date2006.03.14 By성백군 Views17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