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7 05:49

바다

조회 수 191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다는 자지도 않나 봐
지치지도 않고
간밤에 일하더니 아침에 또 일하네

파도가 칠때마다
물거품을 끓이며 어둠을 밀어 내더니
아침, 햇볕을 받아 불이 붙어서
하옇게 재가 되어 산화하네

밤 새워
달려 왔으면
뭍으로 오를만도 한데
그대로 그 자리에서 치대기만하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 하는것은
아마도 불사조인가 봐
너의 그 깊은 속내를 들여다 보다가

삶이란
포기하고 절망하는게 아니라고
물결이 부서질때마다
바다가 숨쉬는 소리, 듣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5 비 냄새 강민경 2007.10.21 256
1044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76
1043 비듬나물에 대한 추억 황숙진 2007.08.11 836
1042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泌縡 2020.12.05 200
1041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38
1040 비와 외로움 강민경 2018.12.22 270
1039 비와의 대화 강민경 2018.04.08 123
1038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0
1037 시조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3 144
1036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11 259
1035 시조 비켜 앉았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9 125
1034 시조 비탈진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9 111
1033 비포장도로 위에서 강민경 2015.08.10 416
1032 빈말이지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05 287
1031 빈방의 체온 강민경 2005.08.18 269
1030 빈소리와 헛소리 son,yongsang 2012.04.20 198
1029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79
1028 빈컵 강민경 2007.01.19 353
1027 시조 빈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7 211
1026 시조 빈터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3.06 158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