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뽑혀 버린다면
봄은 없는거야
삼월 장대비에
항거하는 생명의 소리들
만신창이로 두둘겨 맞은 몸
아슬히 잡아주는 흙손에
장애인 되었다가
다독여 주는손
보슬비 맞아
온전한 소식 봄을 전해야지
봄은 없는거야
삼월 장대비에
항거하는 생명의 소리들
만신창이로 두둘겨 맞은 몸
아슬히 잡아주는 흙손에
장애인 되었다가
다독여 주는손
보슬비 맞아
온전한 소식 봄을 전해야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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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 저 붉은 빛 | 강민경 | 2009.05.03 | 566 | |
1841 | 저 따사로운... | 김우영 | 2011.09.12 | 581 | |
1840 | 시 |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04 | 205 |
1839 |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 이승하 | 2005.04.09 | 376 | |
1838 | 시 | 재난의 시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31 | 117 |
1837 | 시 | 장미에 대한 연정 | 강민경 | 2013.12.26 | 565 |
1836 | 시 |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 강민경 | 2019.10.09 | 142 |
»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14 | |
1834 | 장대비 | 이월란 | 2008.03.15 | 311 | |
1833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118 |
1832 | 장 마 | 천일칠 | 2005.01.11 | 307 | |
1831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45 |
1830 | 시 | 잡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21 | 219 |
1829 | 시 | 잡(雜)의 자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9 | 155 |
1828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5 | 115 |
1827 | 잠명송(箴銘頌) | 유성룡 | 2007.07.14 | 320 | |
1826 | 잠 자는 여름 | 윤혜석 | 2013.08.23 | 196 | |
1825 | 잠 못 이룬 밤에 뒤적인 책들 | 이승하 | 2008.02.10 | 533 | |
1824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45 |
1823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