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4 05:30

조회 수 217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낮에는 햇빛 모으고
밤에는 달.별빛 줍더니
드디어 해냈습니다, 구멍을 뚫었습니다

노란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듯
구멍 속에서 주둥이를 내밀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생명은
자라나 봅니다, 힘이 있나 봅니다

봄이
벌거벗은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서
밤낮으로 섹스를 하고 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9 하소연 유성룡 2005.11.27 217
» 성백군 2006.03.14 217
1347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17
1346 바람난 가뭄 성백군 2013.10.11 217
1345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17
1344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강민경 2019.07.24 217
1343 그거면 되는데 1 유진왕 2021.07.20 217
1342 춘신 유성룡 2007.06.03 216
1341 등외품 성백군 2014.01.06 216
1340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216
1339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216
1338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16
1337 시조 찔레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3 216
1336 마음자리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2.15 216
1335 가을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8 216
1334 왕벌에게 차이다 성백군 2012.06.03 215
1333 40년 만의 사랑 고백 성백군 2013.06.26 215
1332 나비 그림자 윤혜석 2013.07.05 215
1331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5
1330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15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