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6 05:30

3월

조회 수 155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날마다 쉴새없는
비, 바람
두꺼운 껍질 벗겨 내더니
마디마다 싹눈 틔운
기다림 물어
출렁이네

산능선 주름잡아
살랑이는 푸른 옷자락
걸신들린 젊음 벙그려
삼월은 투명한 꽃
살부신 햇살로 채워넣네

비,바람
따라오다
망령난 배신 춘설에도
낮가림 안타는 삼월

우리가 그원망
봄눈속에 두겠는가
푸른숨결
꽃 향기로 채우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5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54
1364 강설(降雪) 하늘호수 2016.03.08 154
1363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154
1362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54
1361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54
1360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54
1359 여행-고창수 file 미주문협 2017.06.29 154
1358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2.08 154
1357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54
1356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54
1355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54
1354 Fullerton Station 천일칠 2005.05.16 155
1353 그때 그렇게떠나 유성룡 2006.03.11 155
» 3월 강민경 2006.03.16 155
1351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1350 나룻배 강민경 2007.11.09 155
1349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55
1348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55
1347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55
1346 시조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4 155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