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6 05:30

3월

조회 수 155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날마다 쉴새없는
비, 바람
두꺼운 껍질 벗겨 내더니
마디마다 싹눈 틔운
기다림 물어
출렁이네

산능선 주름잡아
살랑이는 푸른 옷자락
걸신들린 젊음 벙그려
삼월은 투명한 꽃
살부신 햇살로 채워넣네

비,바람
따라오다
망령난 배신 춘설에도
낮가림 안타는 삼월

우리가 그원망
봄눈속에 두겠는가
푸른숨결
꽃 향기로 채우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6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89
945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37
944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2
943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140
942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2
941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07
940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10
939 가을 퇴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9 211
938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08
937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82
936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50
935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09
934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3
933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09
932 H2O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24 222
931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4
930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강민경 2018.11.30 230
929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5
928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67
927 12월 강민경 2018.12.14 65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