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7 11:50

꽃비

조회 수 213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이 지는것
그 누구의 바램도 아닌데
찢겨진 꽃잎의 아우성

피어날 때의 화려하던
입입 의 찬미 저절로 정지된
퀭한 몸부림으로 흘러 내린다

첫사랑 이던 설레임이
자연으로
축처져 기죽은 허전함
비바람에 씻어내며
우는 소리를 듣노라면

꽃비 맞으며 걷던
내 젊은 날이 그립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9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211
968 관계와 교제 하늘호수 2017.04.13 211
967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11
966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11
965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1 211
964 시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7 211
963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211
962 해 후(邂逅) 천일칠 2005.01.27 212
961 강민경 2006.02.19 212
960 곤지(困知) 유성룡 2007.02.28 212
959 날아다니는 길 이월란 2008.03.04 212
958 과수(果樹)의 아픔 성백군 2008.10.21 212
957 너로 허전함 채우니 강민경 2012.06.26 212
956 시조 뿌리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5 212
955 허리케인 카트리나 성백군 2005.09.03 213
»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953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강민경 2015.12.06 213
952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13
951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9.21 213
950 12월, 우리는 / 임영준 뉴요커 2005.12.05 214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