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7 11:50

꽃비

조회 수 744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이 지는것
그 누구의 바램도 아닌데
찢겨진 꽃잎의 아우성

피어날 때의 화려하던
입입 의 찬미 저절로 정지된
퀭한 몸부림으로 흘러 내린다

첫사랑 이던 설레임이
자연으로
축처져 기죽은 허전함
비바람에 씻어내며
우는 소리를 듣노라면

꽃비 맞으며 걷던
내 젊은 날이 그립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8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481
2147 잔설 강민경 2006.03.11 567
2146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503
2145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381
2144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2611
2143 성백군 2006.03.14 572
2142 3월 강민경 2006.03.16 753
2141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463
2140 불멸의 하루 유성룡 2006.03.24 516
2139 살고 지고 유성룡 2006.03.24 407
2138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619
2137 물(水) 성백군 2006.04.05 677
2136 마늘을 찧다가 성백군 2006.04.05 574
» 꽃비 강민경 2006.04.07 744
2134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416
2133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489
2132 축시 손홍집 2006.04.07 847
2131 시지프스의 독백 손홍집 2006.04.07 566
2130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손홍집 2006.04.08 597
2129 거울 유성룡 2006.04.08 610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