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9 10:41

에밀레종

조회 수 195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밀레종



천 개의 혼빛이

일렁이다

마지막 숨자락이 멎을 듯

애틋하고



가없는 손짓은

너를 향해

이밤도

홀로 울부짓는다



구비구비 흐른 비애

세월숲에 쌓여

천년의 깊은 강을

굽이쳐 흘러돌고



용광로의 불꽃이

타오르듯

고동치는 그 숨결은

천리먼길 흐느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5 토끼 허리에 지뢰 100만 개 file 장동만 2006.04.08 584
2044 첫경험 강민경 2006.04.08 290
2043 시인이여 초연하라 손홍집 2006.04.08 170
2042 새 출발 유성룡 2006.04.08 329
» 에밀레종 손홍집 2006.04.09 195
2040 후곡리 풍경 손홍집 2006.04.09 361
2039 세상을 열기엔- 손홍집 2006.04.09 161
2038 성백군 2006.04.10 151
2037 난초 성백군 2006.04.10 252
2036 칼춤 손홍집 2006.04.10 230
2035 인경의 피리소리 손홍집 2006.04.10 358
2034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승하 2006.04.17 660
2033 성백군 2006.04.19 174
2032 봄과 두드러기 성백군 2006.04.19 363
2031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유성룡 2006.04.20 356
2030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유성룡 2006.04.21 226
2029 유성룡 2006.04.21 192
2028 낙조의 향 유성룡 2006.04.22 189
2027 진달래 강민경 2006.04.22 260
2026 사랑이란 file 박상희 2006.04.25 245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