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9 11:03

후곡리 풍경

조회 수 377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후곡리 풍경




  봄 =  뜰안에 햇살 머무니 강자락 김이솟고

          먼 산빛 아지랑이 휘돌다 사라지면

          어느새 봄은 익어 마을어귀를 내달리네-



여름 = 아늑한 물안개가 산기슭 품어안고

         구비구비 계곡숲에 신비를 쌓아두면

         솟구친 절벽 사이로 폭포수가 수놓는다~



가을 = 산과 들 붉은단풍 하나 둘 스러지니

          휑 하니 벗은 나무 달빛에 떨고 섰네

          창밖에 시린 별빛은 누굴 향한 눈빛인고...



겨울= 白雪이 휘날리니 山川이 아늑하고

         풍요한 들판마다 白香이 피웠나니

         고요로 뒤덮인 뜨락 모닥불이 타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8 오래 앉으소서 박동일 2006.05.11 437
247 1불의 가치 이은상 2006.05.05 756
246 11월 새벽 이은상 2006.05.05 175
245 어린날 이은상 2006.05.05 301
244 대화(對話) 이은상 2006.05.05 204
243 2잘 살아춰 file 박동일 2006.05.11 380
242 사랑이란 file 박상희 2006.04.25 248
241 민족 학교 설립 단상 김사빈 2006.04.26 339
240 진달래 강민경 2006.04.22 270
239 낙조의 향 유성룡 2006.04.22 192
238 유성룡 2006.04.21 196
237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유성룡 2006.04.21 231
236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유성룡 2006.04.20 359
235 봄과 두드러기 성백군 2006.04.19 366
234 성백군 2006.04.19 177
233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승하 2006.04.17 672
232 인경의 피리소리 손홍집 2006.04.10 359
231 칼춤 손홍집 2006.04.10 237
230 난초 성백군 2006.04.10 259
229 성백군 2006.04.10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