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9 11:03

후곡리 풍경

조회 수 385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후곡리 풍경




  봄 =  뜰안에 햇살 머무니 강자락 김이솟고

          먼 산빛 아지랑이 휘돌다 사라지면

          어느새 봄은 익어 마을어귀를 내달리네-



여름 = 아늑한 물안개가 산기슭 품어안고

         구비구비 계곡숲에 신비를 쌓아두면

         솟구친 절벽 사이로 폭포수가 수놓는다~



가을 = 산과 들 붉은단풍 하나 둘 스러지니

          휑 하니 벗은 나무 달빛에 떨고 섰네

          창밖에 시린 별빛은 누굴 향한 눈빛인고...



겨울= 白雪이 휘날리니 山川이 아늑하고

         풍요한 들판마다 白香이 피웠나니

         고요로 뒤덮인 뜨락 모닥불이 타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2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16
261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39
260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32
259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27
258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70
257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87
256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102
255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35
254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75
253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69
252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37
251 시조 추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2 144
250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102
249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41
248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71
247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108
246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101
245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21
244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10
243 시조 낙법落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9 218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