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0 13:37

칼춤

조회 수 230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칼춤



칼춤을 춘다

칼춤을 춘다

홀로 칼춤을 춘다



빈 허공에 날카로운 칼날이

바람을 가르고

휑휑 사라져 간다



눈 먼 장님은 물러서라!

내 칼날엔 눈빛이 없나니

그저 사정없이 휩쓸리라!



내 목은 이미 내것이 아니다

또한 네 것도 아니다

이미 자승 사자의 몫이다



칼춤을 춘다

칼춤을 춘다

날카로운 칼날이 허공을 가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6 어머니의 향기 강민경 2014.05.13 229
805 바닷가 금잔디 강민경 2015.11.28 229
804 수필 세계 한글작가대회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박영숙영 2015.10.31 229
» 칼춤 손홍집 2006.04.10 230
802 고백 강민경 2008.11.21 230
801 빛의 얼룩 하늘호수 2015.11.19 230
800 살아 있음에 강민경 2016.02.26 230
799 너무 예뻐 강민경 2017.10.14 230
798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30
797 물속, 불기둥 하늘호수 2016.07.05 230
796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강민경 2018.11.30 230
795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30
794 시조 꽃 무릇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30 230
793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3 230
792 초석 (礎 石 ) 강민경 2006.08.18 231
791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강민경 2014.02.25 231
790 그리움이 쌓여 file dong heung bae 2014.08.22 231
789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232
788 그 황홀한 낙원 김우영 2013.05.29 232
787 당신은 내 심장이잖아 강민경 2015.08.29 232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