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워서
긁었더니
손톱 자국에 핏줄이 터졌네
딱지가 생기긴 했지만
걸리적거려 떼어 냈더니
빨갛게 열꽃이 피었네
그대로 두었다가
지천으로 불이 붙어
활활 타버리기 전에
해열제라도 먹고
진정 해야지
덤벙대다 재만 남겠네
긁었더니
손톱 자국에 핏줄이 터졌네
딱지가 생기긴 했지만
걸리적거려 떼어 냈더니
빨갛게 열꽃이 피었네
그대로 두었다가
지천으로 불이 붙어
활활 타버리기 전에
해열제라도 먹고
진정 해야지
덤벙대다 재만 남겠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86 | 시 | 가을비 | 성백군 | 2014.10.24 | 174 |
1185 | 시 | 구름의 득도 | 하늘호수 | 2016.08.24 | 174 |
1184 | 시조 | 고운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30 | 174 |
1183 | 시 |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 유진왕 | 2021.07.19 | 174 |
1182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174 |
1181 | 시조 | 말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2 | 174 |
1180 | 시 | 단풍 낙엽 – 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19 | 174 |
1179 | 노숙자 | 성백군 | 2005.09.19 | 175 | |
1178 | 편지 | 김사빈 | 2007.05.18 | 175 | |
1177 | 시 | “혀”를 위한 기도 | 박영숙영 | 2018.08.19 | 175 |
1176 | 시 | 7월의 생각 | 강민경 | 2017.07.07 | 175 |
1175 | 시 | 지상에 별천지 | 강민경 | 2019.09.23 | 175 |
1174 | 시 | 사생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12 | 175 |
1173 | 시 | 보내며 맞이하며 | 헤속목 | 2021.12.31 | 175 |
1172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2 | 175 |
1171 | 시 | 마지막 기도 | 유진왕 | 2022.04.08 | 175 |
1170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76 |
1169 | 시 | 아들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5 | 176 |
1168 | 시 | 간도 운동을 해야 | 강민경 | 2015.09.11 | 176 |
1167 | 시 | 도심 짐승들 | 하늘호수 | 2017.05.21 | 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