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새벽
서쪽 하늘에 거문고 소리
나무엔 이슬 내리는 소리
온종일 잊었던 내가 새삼 듣는 시계소리
서쪽 하늘에 거문고 소리
나무엔 이슬 내리는 소리
온종일 잊었던 내가 새삼 듣는 시계소리
내가 세상의 문이다
바람의 면류관
초여름 / 성백군
묵언(默言)(1)
여름 낙화 / 성백군
바다의 눈
귀중한 것들 / 김원각
이제 서야 / 천숙녀
위로慰勞 / 천숙녀
광야(廣野) / 성백군
무서운 빗방울들이
고향보감(故鄕寶鑑)
어머님의 불꽃
시인이여 초연하라
진달래
방향
돈다 (동시)
숙면(熟眠)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황홀한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