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2 13:43

가슴을 찌르는 묵언

조회 수 467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누군가와 발상의 대상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와 이마를 조아린다는 것은 누군가와 눈을 반짝인다는 것은 누군가와 얼싸 안은다는 것은 누군가와 가슴 털어놓아도 놓아도 그리움으로 남을 그 누군가가 있다면 참으로 위대한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퍼내고 퍼 내어도 마르지 않고 메우고 매워도 솟아오르는 끊으려 갈라 놓아도 놓아도 끊어지지 않은 것은 인연입니다 연줄입니다 영원히 녹슬지 않을 달고 달아도 그 조각들이 새롭게 그리움으로 쌓여가는 그것은 사랑보다 더 고귀하고 존귀하면서도 보이지 않고 볼수도 없는 형상도 없이 날아와 찌르는 묵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7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3
2086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176
2085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김우영 2012.10.04 341
2084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00
2083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65
2082 타이밍(Timing) 박성춘 2011.06.04 382
2081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07
2080 콜퍼스 크리스티 1 유진왕 2021.08.10 60
2079 수필 코스모스유감 (有感) 윤혜석 2013.11.01 267
2078 코스모스 날리기 천일칠 2005.10.10 312
2077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72
2076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66
2075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son,yongsang 2010.08.29 1138
2074 코리안 소시지 박성춘 2007.06.20 304
2073 코리아타운. (1) 황숙진 2007.08.30 285
2072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60
2071 시조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9 59
2070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53
2069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80
2068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7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