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7 07:42

살아 갈만한 세상이

조회 수 304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이 있기에
살아 있음이 침묵으로 온다
맑음으로 오던 그 세미한 음성
빛으로 부셔지던
그리움

벌거벗고 다가서는 유년
그래도 진달래꽃을 따서 먹으며
손톱에 분홍 물 드리던 짙은 우수
강가에 고동을 잡던
송아의 슬픈 눈이 언 뜩 다가서면  

무엇을 할까 지금은
어디서 살까
깁숙히 박혀 있던 작은 섬이
있기에 살아 갈수 있다

저린 슬픔도
마주 서서 있던 절벽도
새벽을 가르던 별빛도 공유 할 수 있고
석양에 붉은 가슴을 열고
하루를 감사로 할 수 있는
아 아름다운 세상
사랑하고 싶다

  1. No Image 19Jul
    by 성백군
    2006/07/19 by 성백군
    Views 145 

    봄볕

  2. No Image 19Jul
    by 성백군
    2006/07/19 by 성백군
    Views 217 

    꽃샘바람

  3. No Image 19Jul
    by 이은상
    2006/07/19 by 이은상
    Views 333 

    송어를 낚다

  4. No Image 18Jul
    by 유성룡
    2006/07/18 by 유성룡
    Views 483 

    한송이 들에 핀 장미

  5. No Image 15Jul
    by 김사빈
    2006/07/15 by 김사빈
    Views 243 

    이 아침에

  6. No Image 13Jul
    by 박찬승
    2006/07/13 by 박찬승
    Views 349 

    내 고향엔

  7. No Image 12Jul
    by 강민경
    2006/07/12 by 강민경
    Views 227 

    촛불

  8. No Image 27Jun
    by 김사빈
    2006/06/27 by 김사빈
    Views 304 

    살아 갈만한 세상이

  9. No Image 27Jun
    by 김사빈
    2006/06/27 by 김사빈
    Views 523 

    6.25를 회상 하며

  10. 가슴을 찌르는 묵언

  11. 바람좀 재워다오/김용휴

  12. 대금

  13.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14. No Image 29May
    by 강민경
    2006/05/29 by 강민경
    Views 227 

    귀향

  15. No Image 27May
    by 유성룡
    2006/05/27 by 유성룡
    Views 281 

    너를 보고 있으면

  16. No Image 27May
    by 유성룡
    2006/05/27 by 유성룡
    Views 477 

    문경지교(刎頸之交)

  17. No Image 26May
    by 유성룡
    2006/05/26 by 유성룡
    Views 188 

    약속

  18. No Image 15May
    by 성백군
    2006/05/15 by 성백군
    Views 330 

    낡은 재봉틀

  19. No Image 15May
    by 성백군
    2006/05/15 by 성백군
    Views 172 

    진달래

  20. No Image 15May
    by 성백군
    2006/05/15 by 성백군
    Views 200 

    할미꽃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