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7 07:42

살아 갈만한 세상이

조회 수 295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이 있기에
살아 있음이 침묵으로 온다
맑음으로 오던 그 세미한 음성
빛으로 부셔지던
그리움

벌거벗고 다가서는 유년
그래도 진달래꽃을 따서 먹으며
손톱에 분홍 물 드리던 짙은 우수
강가에 고동을 잡던
송아의 슬픈 눈이 언 뜩 다가서면  

무엇을 할까 지금은
어디서 살까
깁숙히 박혀 있던 작은 섬이
있기에 살아 갈수 있다

저린 슬픔도
마주 서서 있던 절벽도
새벽을 가르던 별빛도 공유 할 수 있고
석양에 붉은 가슴을 열고
하루를 감사로 할 수 있는
아 아름다운 세상
사랑하고 싶다

  1. 한송이 들에 핀 장미

    Date2006.07.18 By유성룡 Views472
    Read More
  2. 이 아침에

    Date2006.07.15 By김사빈 Views241
    Read More
  3. 내 고향엔

    Date2006.07.13 By박찬승 Views349
    Read More
  4. 촛불

    Date2006.07.12 By강민경 Views220
    Read More
  5. 살아 갈만한 세상이

    Date2006.06.27 By김사빈 Views295
    Read More
  6. 6.25를 회상 하며

    Date2006.06.27 By김사빈 Views511
    Read More
  7. 가슴을 찌르는 묵언

    Date2006.06.22 By김용휴 Views467
    Read More
  8. 바람좀 재워다오/김용휴

    Date2006.06.18 By김용휴 Views341
    Read More
  9. 대금

    Date2006.06.13 By김용휴 Views307
    Read More
  10.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Date2006.06.08 By박상희 Views373
    Read More
  11. 귀향

    Date2006.05.29 By강민경 Views226
    Read More
  12. 너를 보고 있으면

    Date2006.05.27 By유성룡 Views281
    Read More
  13. 문경지교(刎頸之交)

    Date2006.05.27 By유성룡 Views474
    Read More
  14. 약속

    Date2006.05.26 By유성룡 Views184
    Read More
  15. 낡은 재봉틀

    Date2006.05.15 By성백군 Views329
    Read More
  16. 진달래

    Date2006.05.15 By성백군 Views170
    Read More
  17. 할미꽃

    Date2006.05.15 By성백군 Views189
    Read More
  18. 시인 구상 선생님 2주기를 맞아

    Date2006.05.14 By이승하 Views640
    Read More
  19. 오래 앉으소서

    Date2006.05.11 By박동일 Views431
    Read More
  20. 1불의 가치

    Date2006.05.05 By이은상 Views7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