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8 12:26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조회 수 472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꺽기전의 마음보다
조막만한 얼굴을 가진 한송이 들장미의
허리를 똑 분질러 꺽는 순간, 사특(私慝)한 마음이
꺽기전의 마음보다
오직 세상의 만법(萬法)은 한마음이라는
생각하는 그 마음이 자리한
유심(幽深)한 그리움의 진연(塵緣)이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라고
꺽기전의 마음보다
외로움에 더 한층
홀로 앉은 모습이 외로워
보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5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97
2004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98
2003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57
2002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71
2001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98
2000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97
1999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82
1998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166
1997 시조 느티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1 58
1996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64
1995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46
1994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86
1993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89
1992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67
1991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57
1990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10
1989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51
1988 시조 손을 씻으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3 207
1987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136
1986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01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