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9 07:35

꽃샘바람

조회 수 217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목을
핥고 지나가는 꽃샘바람
혓바닥에 가시가 있나봅니다

바람이 스칠때마다
살갗이 터져
가지마다 싹이 돋네요

아프라고 찔렀는데, 추우라고 벗겼는데
찌를 수록 새살이 나오고
벗길 수록 덥기만 하니

꽃샘바람
춘정(春情)에 취하여
상사병이 났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9 살아 갈만한 세상이 김사빈 2006.06.27 304
2008 촛불 강민경 2006.07.12 227
2007 내 고향엔 박찬승 2006.07.13 349
2006 이 아침에 김사빈 2006.07.15 243
2005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2006.07.18 483
2004 송어를 낚다 이은상 2006.07.19 333
»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17
2002 봄볕 성백군 2006.07.19 145
2001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242
2000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442
1999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05
1998 곤보(困步) 유성룡 2006.07.27 402
1997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198
1996 폭포 강민경 2006.08.11 198
1995 사랑한단 말 하기에 유성룡 2006.08.13 232
1994 갈릴리 바다 박동수 2006.08.14 344
1993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13
1992 초석 (礎 石 ) 강민경 2006.08.18 239
1991 4 월 성백군 2006.08.18 206
1990 밤 손님 성백군 2006.08.18 241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