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9 07:35

꽃샘바람

조회 수 217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목을
핥고 지나가는 꽃샘바람
혓바닥에 가시가 있나봅니다

바람이 스칠때마다
살갗이 터져
가지마다 싹이 돋네요

아프라고 찔렀는데, 추우라고 벗겼는데
찌를 수록 새살이 나오고
벗길 수록 덥기만 하니

꽃샘바람
춘정(春情)에 취하여
상사병이 났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봄의 가십(gossip) 이월란 2008.03.17 163
908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63
907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63
906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3.15 163
905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3
904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63
903 3월 강민경 2006.03.16 162
902 3월은 김사빈 2007.03.18 162
901 광녀(狂女) 이월란 2008.02.26 162
900 이월란 2008.03.03 162
899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2
898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6 162
897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62
896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62
895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62
894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62
893 시선 유성룡 2007.06.05 161
892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161
891 저녁별 이월란 2008.03.25 161
890 시조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6 161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