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9 07:40

봄볕

조회 수 145 추천 수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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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호시절
바람 한번 못쏘이고

서방님
춘정(春情)에
이끌리어

이방저방
들락거리며
군불 지피던 새댁

잠시
문턱에 주저앉아
꾸벅꾸벅 졸고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9 난해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8 110
848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5
847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85
846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7
845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3
844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47
843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4
842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74
841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49
840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1
839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108
838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75
837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269
836 꽃 뱀 강민경 2019.07.02 84
835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72
834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107
833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6
832 기타 곽상희7월서신-잎새 하나 미주문협 2019.07.16 861
831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1
830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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