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外緣/유성룡
천지개벽 이 후
육지에서 멀어진
우뚝 솟은 섬 하나
외외히 떠있는
유리遊離된 존재로
은사-죽음을 당하고
깊고 깊은
넓은 바다에
외따로
겁풍劫風의 이슬로 사라지나.
은촉銀燭같은
개로開路의 음분淫奔을 꿈 꾸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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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 시 | 수국 | 김은경시인 | 2020.11.19 | 168 |
1011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168 |
1010 | 시 | 외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2 | 168 |
1009 | 시 | 가을 산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7 | 168 |
1008 | 하다못해 | 박성춘 | 2008.03.25 | 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