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연外緣/유성룡
천지개벽 이 후
육지에서 멀어진
우뚝 솟은 섬 하나
외외히 떠있는
유리遊離된 존재로
은사-죽음을 당하고
깊고 깊은
넓은 바다에
외따로
겁풍劫風의 이슬로 사라지나.
은촉銀燭같은
개로開路의 음분淫奔을 꿈 꾸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08 | 눈으로 말하는 사람 | 김사빈 | 2007.04.03 | 442 | |
| 307 | 여지(輿地) | 유성룡 | 2007.04.02 | 365 | |
| 306 | [시]휴머니즘 | 백야/최광호 | 2007.03.25 | 482 | |
| 305 | 방파제 | 강민경 | 2007.03.19 | 669 | |
| 304 | 모래성 | 강민경 | 2007.03.19 | 776 | |
| 303 |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 박영호 | 2007.03.18 | 862 | |
| 302 | 3월은 | 김사빈 | 2007.03.18 | 662 | |
| 301 | 3월에 대하여 | 김사빈 | 2007.03.18 | 478 | |
| 300 | 낙엽 이야기 | 성백군 | 2007.03.15 | 508 | |
| 299 | 초승달 | 성백군 | 2007.03.15 | 535 | |
| 298 | 우리가 사는 여기 | 김사빈 | 2007.03.15 | 468 | |
| 297 | 노시인 <1> | 지희선 | 2007.03.11 | 418 | |
| 296 | 시조 짓기 | 지희선(Hee Sun Chi) | 2007.03.11 | 477 | |
| 295 | 꽃 그늘 아래서 | 지희선(Hee Sun Chi) | 2007.03.11 | 443 | |
| 294 | 地久 | 천일칠 | 2007.03.08 | 683 | |
| 293 | 곤지(困知) | 유성룡 | 2007.02.28 | 458 | |
| 292 |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이승하 | 2007.02.23 | 707 | |
| 291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 유성룡 | 2007.02.03 | 532 | |
| 290 |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 박영호 | 2007.01.22 | 1160 | |
| 289 | 빈컵 | 강민경 | 2007.01.19 | 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