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1 13:31

폭포

조회 수 193 추천 수 2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물어 뵈는 산등성 받혀든
큰 바위돌을 타 내리는
저 큰 물줄기
어디의
누구의 한숨 이기에
공감하는 세월
이리
천변 만화를 그리 는가
폭포로 불리우기까지 자긍 하고
견뎌 냈을 고난, 그리고 끈기
환청을 듣는 순간
여기까지 잦아든 내 육신의 고달품은
거침없는 물살의 빛
찬란한 광명의 힘에 더불어 산화하고
하나된 탄성 솟치는 힘
산등성 가뭄을 사르고
바위돌 마저 바수어 지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 여고행(旅苦行) 유성룡 2005.11.26 424
286 믿음과 불신사이 박성춘 2009.02.21 424
285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강민경 2011.11.26 424
284 수필 김우영의 "세상 이야기" (1)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 김우영 2015.01.12 426
283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4.06.22 427
282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서 량 2005.02.07 428
281 불청객 강민경 2011.04.20 428
280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이승하 2007.04.07 429
279 오래 앉으소서 박동일 2006.05.11 431
278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431
277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31
276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4 김우영 2015.06.18 432
275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차신재 2015.09.12 433
274 기타 혼혈아 급우였던 신복ㄷ 강창오 2016.08.27 433
273 야자나무 밤 그림자 강민경 2011.11.06 436
272 주는 손 받는 손 김병규 2005.02.16 437
271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황숙진 2008.07.02 437
270 황선만 작가 7번째 수필집 팬 사인회l 김우영 2012.05.12 437
269 *스캣송 서 량 2006.01.01 438
268 [삼월의 눈꽃] / 松花 김윤자 김윤자 2005.03.13 439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