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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8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강민경 2008.10.12 280
1727 버팀목과 호박넝쿨 성백군 2008.10.21 198
1726 과수(果樹)의 아픔 성백군 2008.10.21 212
1725 갈치를 구우며 황숙진 2008.11.01 488
1724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박영호 2008.11.12 562
1723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박영호 2008.11.12 633
1722 저, 억새들이 성백군 2008.11.20 152
1721 고백 강민경 2008.11.21 232
1720 그리운 타인 백남규 2008.12.10 100
1719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361
1718 그대 가슴에 강민경 2009.01.06 220
1717 선인장에 새긴 연서 성백군 2009.01.09 347
1716 정원에 서있는 나무 강민경 2009.01.20 296
1715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6
1714 가장 먼 곳의 지름길 file 박성춘 2009.01.22 201
1713 일 분 전 새벽 세시 박성춘 2009.01.24 277
1712 열쇠 백남규 2009.01.28 86
1711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9
1710 가르마 성백군 2009.02.07 378
1709 생명책 속에 박성춘 2009.02.07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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