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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7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강민경 2008.10.12 277
1726 버팀목과 호박넝쿨 성백군 2008.10.21 197
1725 과수(果樹)의 아픔 성백군 2008.10.21 212
1724 갈치를 구우며 황숙진 2008.11.01 483
1723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박영호 2008.11.12 560
1722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박영호 2008.11.12 626
1721 저, 억새들이 성백군 2008.11.20 152
1720 고백 강민경 2008.11.21 231
1719 그리운 타인 백남규 2008.12.10 99
1718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361
1717 그대 가슴에 강민경 2009.01.06 219
1716 선인장에 새긴 연서 성백군 2009.01.09 346
1715 정원에 서있는 나무 강민경 2009.01.20 295
1714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5
1713 가장 먼 곳의 지름길 file 박성춘 2009.01.22 200
1712 일 분 전 새벽 세시 박성춘 2009.01.24 277
1711 열쇠 백남규 2009.01.28 84
1710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3
1709 가르마 성백군 2009.02.07 370
1708 생명책 속에 박성춘 2009.02.07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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