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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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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8 시조 나목(裸木)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0 75
1727 나목(裸木) - 2 하늘호수 2017.11.03 249
1726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86
1725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101
1724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0
1723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250
1722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4
1721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99
1720 수필 나무 file 작은나무 2019.03.24 145
1719 나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25 143
1718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96
1717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2
1716 나무 요양원 강민경 2014.01.23 339
1715 나뭇잎 자서전 하늘호수 2015.11.24 279
1714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6
1713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15
1712 나비 그림자 윤혜석 2013.07.05 215
1711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1
1710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2
1709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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