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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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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믿음과 불신사이 박성춘 2009.02.21 424
1973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강민경 2011.11.26 424
1972 미인의 고민/유영희 김학 2005.02.02 423
1971 벽에 뚫은 구멍 백남규 2008.09.30 422
1970 기타 미한문협의 집 강창오 2016.04.09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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