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돌 주워
돌
탑
쌓
듯
돋보기로
햇빛 모은다
지지지
종이가 타고,
살이 타고,
혼이 탄다
아, 끝내
미완의 사리
한 줌
재만
남는다.
펼쳐라, 꿈 / 천숙녀
담보擔保 / 천숙녀
길
시조 짓기
겨울이 되면
누전(漏電)
유쾌한 웃음
철새 떼처럼
폴짝폴짝 들락날락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왜 화부터 내지요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낙과 / 성백군
어머니 /천숙녀
봄볕 / 천숙녀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5월 들길 / 성백군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이름
천국 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