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름 없는 빈 하늘에
살구꽃 분분하고
봄 다시 사방팔방
꽃길로 열렸는데
뉘 함께 나들이 가랴
한 점 놓인 저 바둑돌.
3월은
3월에 대하여
낙엽 이야기
초승달
우리가 사는 여기
노시인 <1>
시조 짓기
꽃 그늘 아래서
地久
곤지(困知)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빈컵
기도
전지(剪枝)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고향에 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