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22:06

그대와 나

조회 수 216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속
무거운 나를 버리니
그대가 들어옵니다

짐처럼 포장된
나를 버리니
그대가 들어옵니다

미워하던 생각을
용서하고 나를 비우니
그대가 들어옵니다

산처럼
큰 그대가
가볍게 달려옵니다

바다처럼
차갑던 그대가
따스한 봄볕처럼 다가옵니다

하늘의 해나 달처럼
멀리 있던 그대가
내 안의 빛 되어
그림자 처럼 동행합니다

그대와 나 사이
너무나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데
어느사이
품속 뜨거운 숨결 되어버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7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94
326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94
325 시조 환한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4 94
324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94
323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94
322 전령 1 file 유진왕 2021.08.06 94
321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3 94
320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16 94
319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1 94
318 낮달 성백군 2012.01.15 93
317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93
316 시조 안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1 93
315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93
314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93
313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93
312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93
311 시조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0 93
310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유진왕 2021.08.02 93
30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5 93
30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9 93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