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22:10

그들의 한낮

조회 수 257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낮
꿈을 꾼다.


나비의 소망은
하얀 슬픔으로 떨어져
빗물로 얼룩진다.


처음 들려온 음성은
깊은 계곡 흐르는 물 소리였다


천진난만한 두 아이는
종일 그 물소리 들으며
훌쩍 커버렸다.


오늘 보니 그들은 아이가 아니었다.


아름다운 계곡사이로
오색의 꽃잎들이 겹겹이
기억들을 쏟아 놓으니


어느 사이
파랗게 질려버린
그 물소리
계곡사이로 밀려간다.

  1. No Image 05Jun
    by 유성룡
    2007/06/05 by 유성룡
    Views 160 

    시선

  2. No Image 04Jun
    by 김사빈
    2007/06/04 by 김사빈
    Views 181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3. No Image 03Jun
    by 유성룡
    2007/06/03 by 유성룡
    Views 215 

    춘신

  4. No Image 18May
    by 김사빈
    2007/05/18 by 김사빈
    Views 175 

    편지

  5. 늦봄의 환상

  6. 아침 서곡

  7. No Image 30Apr
    by 김사빈
    2007/04/30 by 김사빈
    Views 229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8. No Image 24Apr
    by 손영주
    2007/04/24 by 손영주
    Views 257 

    그들의 한낮

  9. No Image 24Apr
    by 손영주
    2007/04/24 by 손영주
    Views 216 

    그대와 나

  10. No Image 06May
    by 강민경
    2007/05/06 by 강민경
    Views 308 

    석간송 (石 間 松 )

  11. No Image 24Apr
    by 손영주
    2007/04/24 by 손영주
    Views 234 

    만남의 기도

  12. No Image 22Apr
    by 이인범
    2007/04/22 by 이인범
    Views 573 

    첫사랑의 푸른언덕.

  13. No Image 20Apr
    by 배미순
    2007/04/20 by 배미순
    Views 245 

    줄어드는 봄날 새벽

  14. No Image 20Apr
    by 배미순
    2007/04/20 by 배미순
    Views 234 

    누가 먼 발치에

  15. No Image 20Apr
    by 배미순
    2007/04/20 by 배미순
    Views 246 

    집으로 가는 길

  16. No Image 07Apr
    by 이승하
    2007/04/07 by 이승하
    Views 308 

    아내에게

  17. No Image 07Apr
    by 이승하
    2007/04/07 by 이승하
    Views 370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18. No Image 07Apr
    by 이승하
    2007/04/07 by 이승하
    Views 429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19. No Image 07Apr
    by 이승하
    2007/04/07 by 이승하
    Views 677 

    일곱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20. No Image 03Apr
    by 김사빈
    2007/04/03 by 김사빈
    Views 204 

    눈으로 말하는 사람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