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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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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214
327 시선 유성룡 2007.06.05 161
»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2
325 춘신 유성룡 2007.06.03 216
324 편지 김사빈 2007.05.18 181
323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322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70
321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231
320 그들의 한낮 손영주 2007.04.24 263
319 그대와 나 손영주 2007.04.24 218
318 석간송 (石 間 松 ) 강민경 2007.05.06 309
317 만남의 기도 손영주 2007.04.24 236
316 첫사랑의 푸른언덕. 이인범 2007.04.22 587
315 줄어드는 봄날 새벽 배미순 2007.04.20 247
314 누가 먼 발치에 배미순 2007.04.20 235
313 집으로 가는 길 배미순 2007.04.20 246
312 아내에게 이승하 2007.04.07 308
311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승하 2007.04.07 373
310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이승하 2007.04.07 433
309 일곱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승하 2007.04.07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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