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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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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6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228
1945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66
1944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1943 편지 김사빈 2007.05.18 175
1942 춘신 유성룡 2007.06.03 215
»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1
1940 시선 유성룡 2007.06.05 160
1939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212
1938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232
1937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유성룡 2007.06.17 244
1936 코리안 소시지 박성춘 2007.06.20 304
1935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46
1934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file 박성춘 2007.06.25 330
1933 제목을 찾습니다 박성춘 2007.07.03 379
1932 잠명송(箴銘頌) 유성룡 2007.07.14 316
1931 아틀란타로 가자 박성춘 2007.07.21 527
1930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387
1929 7 월 강민경 2007.07.25 180
1928 방향 유성룡 2007.08.05 170
1927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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