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2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9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90
1208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14 92
1207 부활 성백군 2014.04.23 264
1206 부부표지 file 김우영 2009.05.16 509
1205 부부시인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13 381
1204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4
1203 부부는 밥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11 150
1202 부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17 83
1201 부부 file 김우영 2009.05.19 599
1200 부부 김우영 2011.05.17 757
1199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198 시조 부딪힌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4 170
1197 부동산 공식 김동원 2008.05.06 307
1196 부남 면 대소리 뱃사공네 이야기 김사빈 2007.10.06 590
1195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18
1194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226
1193 봄의 왈츠 김우영 2010.03.03 1433
1192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219
1191 봄의 꽃을 바라보며 강민경 2018.05.02 195
1190 봄의 가십(gossip) 이월란 2008.03.17 163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