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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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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9 봄볕 성백군 2006.07.19 145
1088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1
1087 시조 봄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0 157
1086 시조 봄볕/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9 218
1085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8 87
1084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49
1083 봄소식 정용진 시인 chongyongchin 2021.02.23 152
1082 봄은 오려나 유성룡 2008.02.08 152
1081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1080 봄의 가십(gossip) 이월란 2008.03.17 163
1079 봄의 꽃을 바라보며 강민경 2018.05.02 194
1078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219
1077 봄의 왈츠 김우영 2010.03.03 1433
1076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226
1075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18
1074 부남 면 대소리 뱃사공네 이야기 김사빈 2007.10.06 590
1073 부동산 공식 김동원 2008.05.06 307
1072 시조 부딪힌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4 170
1071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070 부부 file 김우영 2009.05.19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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