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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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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7 시조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6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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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봄은 오려나 유성룡 2008.02.08 152
884 망부석 이월란 2008.03.19 152
883 저, 억새들이 성백군 2008.11.20 152
882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52
881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2
880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2
879 시조 퍼즐 puzzle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5 152
878 시조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4 152
877 성백군 2006.04.10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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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누전(漏電) 이월란 2008.03.23 151
874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51
873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泌縡 2020.04.01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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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시조 짓기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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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6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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