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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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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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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시조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1.23 93
341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93
340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93
339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93
338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93
337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93
336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93
335 시조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0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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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전령 1 file 유진왕 2021.08.06 93
332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93
331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93
330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8 93
329 illish 유성룡 2008.02.22 92
328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92
327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92
326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92
325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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