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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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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9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48
2268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74
2267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29
2266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6
2265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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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3 희망 백야/최광호 2005.07.28 233
2262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264
2261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박성춘 2011.03.23 576
2260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50
2259 흔들리는 집 2 이월란 2008.04.25 365
2258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205
2257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황숙진 2008.07.02 446
2256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303
2255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23
2254 시조 훌쩍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2 151
2253 후곡리 풍경 손홍집 2006.04.09 378
2252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2251 회상 강민경 2005.09.05 302
2250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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