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숙 산문집-고인물도 일렁인다
2018.02.16 13:14
작가 소개
저자 이성숙은
1964년에 태어났다. 중학교 국어시간에 좌우명을 정했다.
‘서두르지 말고, 그러나 쉬지 말고.’
그렇게 살았다. 가끔 센티멘털했고 종종 시니컬했지만,
인생을 지탱하는 데는 글쓰기만한 게 없다고 믿고 산다.
6년 전, 돌연 미국으로 왔고 운 좋게 수필가가 되었다.
갑자기 시인도 되었다.
인하대학교 평생대학에서 대화법을 강의했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유교경전을 한 학기 공부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크리스천헤럴드> 편집국장 일을 하고 있다.
°제4회 목월문화제 백일장 장원
°2015년 <기독문학> 수필 신인상
°2016년 <시와 정신> 신인상
책소개
이성숙 산문집 [고인 물도 일렁인다]는 수필가이면서 시인인 작가가 그간 쓴 산문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작가의 글은 흔히 말하는 수필의 성격과는 차이를 보인다. 오늘날 우리 수필은 문학이고자 하는 욕망이 넘쳐 정체성을 상실하고 오히려 문학에서 소외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수필은 굳이 문학이란 이름을 얻는 데 연연하지 않는다. 그래서 자유롭다. 이 자유로움이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토대로 작용한다. 이름도 ‘수필’보다는 ‘산문’이 어울린다. 그의 산문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에서부터 이지적 논리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에 걸쳐 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4 | 정해정 작가의 그림이 있는 에세이집 '향기 등대' [1] | 미주문협관리자 | 2015.12.10 | 748 |
303 | 도시 속의 슬픈 눈망울 | 미문이 | 2007.04.11 | 746 |
302 | 변재무 시집 '사막 위 집 한채' [1] | 미주문협 | 2017.04.02 | 728 |
301 | 사랑으로 채우는 항아리 | 미문이 | 2007.04.21 | 723 |
300 | 미주아동문학 제 3호 | 미문이 | 2006.06.26 | 714 |
299 | 나 그리고 너 | 미문이 | 2010.12.01 | 712 |
298 | 강은 마음을 비운다 | 임성규-웹관리자 | 2007.02.13 | 706 |
297 | 김영교시집-파르르 떠는 열매 [1]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6.28 | 693 |
296 | 김모수 시집-아름다운 황혼 | 미주문협 | 2018.05.01 | 688 |
295 | 하늘빛 붓에 찍어 | 미문이 | 2007.05.22 | 679 |
294 | 빛과 하얀그늘 | 미문이 | 2007.04.03 | 673 |
293 | 소리비 | 미문이 | 2010.12.07 | 663 |
292 | 한줄의 느낌 'of feelings' | 미문이 | 2010.11.18 | 647 |
291 | 김준철 시집-슬픔의 모서리는 뭉뚝하다 [3] | 미주문협 | 2021.06.20 | 645 |
290 | 정원속의 등불 | 미문이 | 2010.12.14 | 634 |
289 | 김명선 소설집-개여울의 빈들에 서서 [1] | 미주문협 | 2022.03.28 | 626 |
288 | 이송희 시집-나비, 낙타를 만나다 & 빵굽는 날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3.06 | 623 |
287 | 해외문학 | 미문이 | 2007.03.03 | 617 |
286 | 김미희 시집-눈물을 수선하다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3.29 | 615 |
285 | 고래는 그리움을 낚는다 | 미문이 | 2007.03.17 | 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