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1 15:27

아틀란타로 가자

조회 수 532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틀란타로 가자


볼거리 없는 아틀란타로 가자
가 봤자 뷰포드 한인타운에서
침 맞고 장이나 보고 순두부찌게 한그릇
해 치우면 날이 기운다

코카콜라 박물관 가봤자
물 배만 차고
올림픽 공원 가봤자
다리만 아프고
씩스 플래그 가봤자
어지럽다

하지만
온 가족이 주말인 오늘
가게 문까지 닫으며
아틀란타로 올라간다

우리 몸을 감싸는 공간
그 공간을 바꾸러 아틀란타로 가자
네 시간의 여행중에 나눌 이야기
예상 못할 조카들의 언행을 기대하며..

"삼촌, 아틀란타 왜 가..?"
"가기 싫어..?"
"아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9 성백군 2006.03.14 217
2068 3월 강민경 2006.03.16 162
2067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197
2066 불멸의 하루 유성룡 2006.03.24 210
2065 살고 지고 유성룡 2006.03.24 142
2064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154
2063 유성룡 2006.03.28 309
2062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27
2061 4월의 하늘가 유성룡 2006.03.28 233
2060 내 사월은 김사빈 2006.04.04 193
2059 물(水) 성백군 2006.04.05 170
2058 마늘을 찧다가 성백군 2006.04.05 362
2057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2056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75
2055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219
2054 축시 손홍집 2006.04.07 271
2053 시지프스의 독백 손홍집 2006.04.07 339
2052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손홍집 2006.04.08 316
2051 거울 유성룡 2006.04.08 180
2050 시적 사유와 초월 손홍집 2006.04.08 575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