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1 15:27

아틀란타로 가자

조회 수 527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틀란타로 가자


볼거리 없는 아틀란타로 가자
가 봤자 뷰포드 한인타운에서
침 맞고 장이나 보고 순두부찌게 한그릇
해 치우면 날이 기운다

코카콜라 박물관 가봤자
물 배만 차고
올림픽 공원 가봤자
다리만 아프고
씩스 플래그 가봤자
어지럽다

하지만
온 가족이 주말인 오늘
가게 문까지 닫으며
아틀란타로 올라간다

우리 몸을 감싸는 공간
그 공간을 바꾸러 아틀란타로 가자
네 시간의 여행중에 나눌 이야기
예상 못할 조카들의 언행을 기대하며..

"삼촌, 아틀란타 왜 가..?"
"가기 싫어..?"
"아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7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84
346 얹혀살기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17 170
345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18
344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93
343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98
342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07
341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65
340 시조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126
339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73
338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23
337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67
336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30
335 시조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6 73
334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103
333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53
332 시조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9 195
331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67
330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54
329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60
328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62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