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5 08:35

7 월

조회 수 187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을를 넘어오며
포도송이 알알에
땡볕이 박힌다

작정이라도 한듯 장마 비
계곡 흔들어 물살 세우고
초록담 둘러쳤다

산마다
죽죽 뻗어오른 나무들
너울너울 춤추며
7월
의논을 한다, 축제에 대하여
요동하는 숲

나는
후덥찌근한 흙내에
땀방울 쌓아두고
부르는이 없이도 펄펄 날으는
숲속 나무로
하늘 가득 푸른꿈 퍼올려
포도송이 익어가는 마을이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9 땅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25 9
2268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11
2267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16
2266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04 33
2265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40
2264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2.06.23 43
2263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45
2262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47
2261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9
2260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60
2259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2
2258 시조 등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0 64
2257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64
2256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66
2255 시조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8 66
2254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67
2253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8
2252 시조 어디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5 68
2251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68
2250 참회 1 유진왕 2021.07.22 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