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2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유성룡



큰 두 눈동자를 두리번 거리며
점검을 하고 다니는 고추잠자리

누가 힘이 드는지
누가 괴로워하고 있는지
누가 믿음에 약한지
누가 사랑을 돌같이 여기는지

사랑의 신뢰를 심어주고 다니는
그 여인을 위해 위로하지 않아도
변함없는 그 여인을
천년이 흘러도 똑같을 그 여인을
하느님의 환상으로 우러러 본다해도
누가...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킬 여인
시절따라 변해가는 우리들의 모습에도
계절처럼 끄떡없이 이날까지 버텨오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더위에도 추위에도
단 한사람 우상같은 자유스런 여인이라
사랑하고 싶은 여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시조 봄볕/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9 218
908 신 내리는 날 성백군 2005.12.07 219
907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219
906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19
905 걸어다니는 옷장 이월란 2008.05.05 219
904 바람 사냥 성백군 2011.11.07 219
903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19
902 그대 가슴에 강민경 2009.01.06 220
901 밤비 하늘호수 2016.06.10 220
900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20
899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220
898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0
897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220
896 [시]휴머니즘 백야/최광호 2007.03.25 221
895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강민경 2016.01.26 221
894 수필 메아리 file 작은나무 2019.02.21 221
»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유성룡 2007.08.16 222
892 꿈길 이월란 2008.04.21 222
891 낯 선 승객 박성춘 2015.06.15 222
890 입춘(立春) 하늘호수 2017.02.15 222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