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1 20:07

비 냄새

조회 수 25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살에 부딪쳐
주르륵 허물리는 빗 방울

제 설움 끌어 모은 서슬에
퍼렇게 세우는 아득하게 듣는
발소리

부산스래 발바닥 간지르는
흙 먼지 사르르 낮추고
고향 퍼 올리면

그 안에 갖힌 나는
너와 서러워 져서

금방 떠나보낸 그리움 가득
말갛게 개인
바깥 창을 닦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8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1
367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1
366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1
365 사랑 4 이월란 2008.03.02 110
364 내비게이터 성백군 2013.06.26 110
363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110
362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10
361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0
360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10
359 난해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8 110
358 옹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25 110
357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0
356 시조 청국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4 110
355 가고 있네요 2 泌縡 2021.03.14 110
354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353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0
352 물냉면 3 file 유진왕 2021.08.05 110
351 시조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3 110
350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10
349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110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