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
산산히 흩어진
마음의 파편
나를 잃어버린
나만의 공간
굳게 잠긴 출구의
엑세스 코드
끝없이 이어지는
에러 메시지
엑세스 디나이드
엑세스 디나이드
산산히 흩어진
마음의 파편
나를 잃어버린
나만의 공간
굳게 잠긴 출구의
엑세스 코드
끝없이 이어지는
에러 메시지
엑세스 디나이드
엑세스 디나이드
손님
풍차의 애중(愛重)
정원에 서있는 나무
감나무 같은 사람
호롱불 / 천숙녀
알로에의 보은
나 팔 꽃
생선 냄새
손들어 보세요
코스모스유감 (有感)
꽃잎의 항변
밤에 듣는 재즈
창살 없는 감옥이다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새해에는 / 임영준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코리아타운. (1)
물의 식욕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